신용불량자에게 살인적인 금리로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담보로 받아둔 나체 사진을 빌미로 협박까지 일삼은 불법 대부업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는 대부업법·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조사 활동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학술연구·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잦은 갈등을 빚다가 세 들어 살던 여인숙 주인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4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3년을 받은 A(77)씨의 항소심에
한국전력이 전력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제공을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했다.한전은 14일 광주광역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부정행위를 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업체를 대상으로 제재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광주시의회는 13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채은지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조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가 처음 안장됐던 구묘역(옛 망월묘역)이 시민친화공원으로 조성된다.광주시는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추진협의체와 협의를 완료하고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국립5·18민주묘지와 구묘역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지
광주시가 서구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북구 전방·일신방직터 개발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가칭 '광천터미널 지하철 노선' 신설을 본격화 한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상무역에서 광주역으로 연결되는 가칭 '광천터미널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도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2021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암 환자 수가 한 해 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2021년 암 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광주
광주시가 화물차량 밤샘 주차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광주시는 5개 자치구,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과 합동으로 다음달까지 화물운송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단속대상은 광주지역 화물 운송업체와 화물자동차 운전자이다.허가받은 차고지와 주차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정비4구역 내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배경으로 꼽히는 불법 재하도급 입찰 비위와 관련, 사전 계약정보 등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시공사·하청사 관계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8일 402호 법정에서 건설산업기본법
광주 소재 미라클의원이 난치병 어린이 치료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초록우산 광주본부는 미라클의원이 난치병 환아 치료비 모금을 위해 MBC에서 방영한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전달된
유령업체를 설립하거나 사업주들과 짜고 가짜직원 고용 사실을 꾸며내 30억 대 고용보조금·실업급여를 빼돌린 브로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사기와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브로커 A(4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7일
일부 5·18민주화운동 공법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국가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 국가보훈부가 대체로 사실이라고 결론냈다. 해당 단체들은 사실관계가 일부 어긋난다며 이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7일 보훈부 등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부상자회)와 5·18민주화운동공로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기획된 민간주도 5·18기념행사가 광장에서 다시한번 시민들과 함께한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5·18 전야행사가 '무대와 관객'이라는 구조의 벽을 허물고 항쟁 중심지 금남로에서 광주시민들과 만난다.44년 동안 이어진 설움과 애환을 담은
신축 현장에서 잇단 보증사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휩싸였던 한국건설이 결국 법인 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3일 법조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지난달 29일 광주지방법원에 대표 이사 명의로 법인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이른바 '법정관리' 절차가 시작되